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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유일의 분만병원인 제일병원이 9월 1일자로 폐업한대. 70대 원장님과 60대 전문의 한 분이 버티다 결국 손 놓으신 거래. 고령 의료진에 출산율 감소로 적자가 너무 심했나 봐. 밀양 산모들은 이제 어디서 애 낳지? ㅠㅠ

이 병원은 40년 동안 밀양 분만을 책임져왔고, 시에서도 매년 5억씩 지원했는데도 소용 없었어. 예전엔 1년에 400명 넘게 태어났는데 요즘은 한 달에 8~9명밖에 안 된대. 매달 1억 5천만원씩 적자 봤다니 버틸 수가 없었을 듯.

지역 유일한 분만 병원마저 문 닫는 걸 보니 저출산 문제가 정말 심각하단 걸 새삼 느끼네. 시에서 대책 마련 중이라지만 얼마나 효과 있을지 걱정된다. 씁쓸하다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