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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아이슬란드 신혼여행 다녀왔는데, 숙소가 글쎄 승합차를 개조한 캠퍼밴이었어. 호텔 물가가 너무 비싸서 고민하다가 선택한 대안이었지. 탐험하는 여행을 좋아하는 우리 성격에도 딱이었고!

8월 성수기 아이슬란드 호텔은 1박에 50만원이 훌쩍 넘더라고. 비행기값 빼고 경비만 500만원이 넘을 판이라 결국 캠퍼밴으로 결정! 첫날 새벽에 도착해서 차 안에서 침낭 대충 펴고 잤는데 쌀쌀했지만 웃음만 나오더라 ㅋㅋ

창문 가리개도 모른 채 훤히 드러난 차 안에서 잤지만, 그래도 아침에 일어나 캠핑장 풍경 보니 나름 낭만 있더라. 대륙판 갈라지는 싱벨리르랑 게이시르 간헐천 보면서 앞으로 여행이 기대됐어. 이게 신혼여행이 맞나 싶으면서도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아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