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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대 대법원장이 국감에서 대법관 재제청 문제에 대해 엄청 강경한 발언을 쏟아냈어. 무려 4번이나 '위헌'을 언급하면서 국회랑 대통령은 대법원장 제청권에 절대 관여할 수 없다고 못 박았네. 삼권분립 원칙을 강조하며 직격탄을 날린 거지.

원래 대법원장은 국감에서 인사만 하고 나가는데, 이번엔 일반 증인으로 채택돼 2시간 반 동안 자리를 지켰대. 증언은 거부하면서도, 제청권 관련 질문에 6분간 작심 발언을 이어갔어. 청와대랑 합의 안 된 후보 제청도 헌법상 문제없다고 딱 잘라 말했음.

1987년 국감 재개 이래 대법원장이 현안에 대해 이렇게까지 의견을 밝힌 건 처음 있는 일이라더라 ㄷㄷ. 심지어 법원행정처장도 대법원장 발언 내용을 몰랐다니 다들 깜짝 놀랐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