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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결국 사직서를 제출하고 빨리 수리해달라고 요청했어. 하지만 대통령실에서는 후속 인사가 이뤄질 때까지는 계속 맡은 바 역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네. 사직서 수리는 좀 미뤄질 것 같아.

정 장관은 검찰의 직접 보완수사권 폐지 법안이 통과되면서 본인의 장관 역할이 상당 부분 끝났다고 판단한대. 오히려 당에서 해야 할 일이 많고, 장관이 사의 표명하고 계속 자리를 지키는 게 조직을 더 불안정하게 만든다고 강조했어. 그동안 건강 문제로 사퇴 의사를 여러 번 내비치기도 했지.

청와대는 그동안 정 장관 사퇴를 계속 만류해왔는데, 이번엔 후임 인선 전제로 당분간 직무 수행을 요청한 거 보면 상황이 좀 달라진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