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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동대표 회의하다 말다툼 끝에 ‘싸움 각서’까지 쓰고 몸싸움을 벌였는데, 결국 한 명이 사망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있었대. 근데 가해자 동대표는 폭행치사 혐의에 대해서는 항소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았어. 피해자의 사망까지 예견하긴 어려웠다는 게 법원의 판단인데, 폭행만 유죄로 징역형에 집유가 나왔다고 하네.

자세히 보니까, 사망한 피해자 측에서 먼저 ‘싸움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지 않겠다’는 내용의 각서 작성을 제안했고, 이걸 받은 뒤에 싸움이 시작됐다고 해. 가해자는 주먹으로 때리고 발로 머리도 찼지만, 피해자는 급성심장사로 숨졌대. 국과수도 싸움이 사망을 유발했을 가능성은 있다고 봤지만, 가해자가 사망까지 예측하긴 어려웠다는 게 주된 무죄 이유인가 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