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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과거에 투자 사기로 전 재산을 날린 충격적인 경험을 고백했어. 2000년 벤처 광풍 때 비상장 회사 지분에 1억 3천만 원을 넣으면 10배로 불려준다는 말에 혹했다가 몽땅 날렸다고 해 ㄷㄷ. 그래서 지금껏 증시 상장 주식은 아예 해본 적 없다고 강조하더라.

당시 김대중 정부 시절이었고, 아내까지 설득해서 큰돈을 투자했다가 사기당한 거라니 얼마나 충격이었을까. 그때 사기 친 변호사가 다른 서초동 변호사들한테도 50억 넘게 뜯어갔는데, 다들 체면 때문에 쉬쉬하고 넘어갔다는 후일담도 있었어. 변호사가 사기당했다고 소문나면 변호사 계속하기 어렵다나 뭐라나.

자기처럼 당하는 사람 많을까 봐 걱정됐는지, 요즘 증시 폭락으로 개미투자자들이 손해 많이 보는 게 안타깝다고 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