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가 지명 14일 만에 결국 자진 사퇴했어. 가장 큰 논란이었던 비례대표 의원직과 장관직 겸직 문제 때문이었는데, 청와대 지명 당시 '모두의 성평등 적임자'라 했지만, 시작부터 끝까지 겸직 문제가 발목을 잡았어. 민주당에서도 부담을 느꼈는지 결국 사퇴를 요구했다고 하네.
사실 법적으로는 겸직이 가능하지만, 비례대표가 장관으로 임명되면 의원직을 내려놓는 게 그동안 관행이었잖아. 그런데 용 후보가 사퇴하면 기본소득당이 원외정당이 돼서 분기당 2억 7천만 원에 달하는 보조금까지 끊길 상황이라 복잡했지. 가족정당 의혹이나 과거 언더조직 논란 등 다른 여러 의혹들도 끊임없이 제기되면서 여론이 계속 안 좋았던 것도 한몫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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