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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팬' 아빠로 불리던 고 전경철 작가님이 아들 곁에서 영원히 잠들었다는 소식이야. 아들이 생활하는 발달장애인 시설 근처 양지바른 나무 아래 수목장으로 잠들었대. 생전에 "또 보자" 약속했던 아빠가 이제 아들 발소리, 공 차는 소리 다 들으면서 편히 쉬시게 된 거지.

작고하신 작가님은 27년 동안 중증 자폐아들을 홀로 키우다 간암으로 세상을 떠나셨어. 아들을 '피터팬'이라고 부르며 '네버랜드'라는 성인 발달장애인 공동체를 만들려 평생을 바치셨대. 간암 말기 진단 후 아들 지낼 곳 찾으려고 천여 곳 시설 찾아다닌 사연은 진짜 눈물 없인 못 봐 ㄷㄷ

방송으로 사연이 알려진 후 많은 사람들의 도움으로 아들이 시설에 갈 수 있었다고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