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취통증의학과 여의사분이 40세에 자궁경부암 진단을 받고 자궁 적출까지 했다는 소식이야. 예방주사도 맞고 건강검진도 받았는데 불과 5개월 만에 암이 림프샘까지 전이됐다고 해. 의사인 본인도 너무 충격받아서 암 환우 카페에서 정보 얻을 정도로 헤맸다고 하더라 ㄷㄷ
이분 평소 완벽주의라 스스로를 엄청 몰아붙이는데, 암 진단받고 왜 걸렸을까 엄청 자책했대. 심지어 자궁경부암 사회적 편견 때문에 암 걸렸단 말은 해도 자궁경부암이라고는 말하기 꺼렸다고 하네. 가장 후회하는 행동은 암 진단 1년 전부터 시작된 애매한 복통, 갑작스러운 피로감, 불규칙한 생리, 소변 볼 때 따끔거림 등 몸의 신호를 단순 염증으로 넘긴 거래.
진짜 사소한 증상도 그냥 넘기면 안 되는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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