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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낙지 살인사건' 들어봤어? 여친 사망 전 2억 생명보험 수취인이 남친으로 바뀌었는데, 그 남친이 손질 안 된 큰 낙지를 사와 모텔에서 여친에게 먹였고 여친은 결국 숨졌어. 이 모든 게 고작 보름 만에 벌어진 일이라 진짜 소름 돋지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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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족의 끈질긴 노력으로 남친은 기소됐고 1심은 무기징역 선고! 근데 2심과 대법원은 살인에 대한 명백한 증거가 부족하다며 무죄를 확정해버렸지. 여친이 평소 치아가 안 좋아 낙지를 먹지도 않았다는 증언까지 있었는데 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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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살인 장면을 비디오로 찍어 보여줘야 유죄냐"는 유족의 절규만 남고 이 사건은 무죄로 종결됐어. 너무 찝찝한 사건이다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