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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에 중국 황제 복장 입고 다니는 사람들 요즘 부쩍 많아졌잖아. 외국인들이 이거 한국 전통 옷으로 오해할까 봐 걱정된다는 얘기가 많아. 근데 이 옷, 수천 년 전통은커녕 사실 생긴지 20년도 안 된 '한푸'래 ㄷㄷ.

'한푸'는 2002~2003년에 한족의 전통 복식이 뭐냐는 논쟁에서 시작된 현대 부흥 운동이야. 탕좡이 아닌 진짜 한족 옷을 찾자고 시작된 건데, 인터넷을 기반으로 빠르게 퍼지면서 대중화된 거라고 해.

문제는 일부 중국 인플루언서들이 경복궁에서 한푸 입고 영상 찍으면서 "한국이 중국 복식 베꼈다", "한복이 한푸에서 유래했다"는 황당한 주장을 퍼뜨린다는 거야. 단순한 옷차림 문제가 아니라 한복이나 김치처럼 우리 문화를 자기네 것이라고 우기려는 시도일 수 있어서 심각해 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