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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업들이 짓던 네팔 수력발전소가 최근 대홍수로 거의 사라졌어. 충격적인 건, 발전소 건설 4개월 전에 이미 그 지역이 홍수랑 산사태에 엄청 취약하다고 경고하는 보고서가 있었다는 점이야.

이 보고서는 지질학 전문가들이 참여해서 만들었는데, 발전소 주변이 특히나 지질 재해에 매우 취약하다고 강조했었대. 그런데 이번 홍수는 단순한 강물 범람이 아니라, 빙하 붕괴로 인한 엄청난 토석류를 동반한 이례적인 재해였다고 해. 전문가들도 전 세계적으로 이런 규모는 처음 본다고 할 정도래.

결국 미리 대비하긴 어려웠을 거라는 분석이 많아. 안타깝게도 현장에 있던 한국인 직원 9명이 아직 연락 두절 상태라고 하네 ㄷㄷ 곧 상업 운전 예정이던 발전소가 한순간에 이렇게 돼버리니 정말 마음이 아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