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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39년 된 아파트 11층에서 에어컨 실외기 설치하던 40대 작업자 두 분이 추락해 숨지는 정말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어. 작업 중 난간이 통째로 떨어지면서 한 분이 먼저 추락했는데, 다른 한 분이 붙잡아주려다 함께 떨어졌다고 해 ㄷㄷ. 주민들은 폭발하듯 쿵 하는 소리에 놀랐다네.

1987년 지어진 노후 아파트라 문제였어. 2006년 실외기 베란다 안 설치 법 개정에도 해당 안 됐고, 오래된 난간이 무게를 못 이겨 통째로 떨어진 거지. 숨진 두 분이 평소 어려운 이웃을 많이 도왔던 분들이라 더욱 마음이 아프다.

먼저 떨어진 분이 기사였고, 잡다가 같이 떨어진 분이 회사 대표였다고 해. 고작 40대 가장들이셨다는데 자식 키우는 입장에서 너무 먹먹하고 가슴이 아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