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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 이명박 당시 현대건설 회장이 고르바초프 소련 대통령을 만났는데, 이때 정말 충격적인 발언을 들었다고 해. 고르바초프는 북한이 너무 못 사는 건 공산주의 때문이라며, 심지어 북한이 요즘 좀 이상하다고까지 말했다더라 ㄷㄷ.

당시 한국과 소련 수교 직후라 경색된 분위기였는데, 고르바초프는 남북한 경제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북한 지원까지 자처했다고 해. 야쿠티아 천연가스 개발 건으로 북한 통과 문제를 고민하던 MB에게 "북한은 우리가 얘기하면 된다"며 아주 명쾌하게 답해줬다더라.

공산주의 종주국 수장이 이런 말을 직접 하다니, 당시로선 진짜 상상하기 어려운 상황이었을 거야. 그런데 고르바초프의 북한 이야기는 이게 끝이 아니었대. "소련 과학 도시에도 은퇴한 학자들이 사는데, 그런데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