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힙한 사진 건졌어! 매물 구하기도 힘든 니콘 F50으로 안동 벚꽃 보러 갔다 왔는데, 감성이 미쳤음. 디지털카메라랑은 차원이 다른 느낌이야. 조작은 좀 어렵긴 한데, 그만큼 정성 들여 찍는 재미가 있더라.
F50은 '최악의 니콘'이라고 불릴 정도로 조작이 복잡하대. 메뉴 버튼 누르고 하위 메뉴 들어가서 조리개랑 셔터 속도 맞춰야 하는데, 완전 옛날 컴퓨터 DOS 명령어 치는 기분이야 ㅋㅋ 그래도 그 과정을 거쳐 찍으니 사진에 더 애착이 가는 듯? 필름카메라 특유의 기다림이 진짜 최고임.
특히 하만 피닉스 필름 썼는데, 색감이 진짜 예술이야. 따뜻하고 빈티지한 느낌이라 벚꽃 풍경이랑 너무 잘 어울렸어. 디지털카메라로는 절대 못 담는 감성을 느꼈다고나 할까? ㄷㄷ 현상 나오면 또 후기 남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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