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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세월 집안의 수치, 범죄자로만 알았던 할아버지가 사실 독립운동가였다는 엄청난 사연이야. 한국계 미국인 손녀가 할아버지의 숨겨진 삶을 끈질기게 추적해서 책으로까지 냈대. 정말 대박이지 않아? ㄷㄷ

할아버지는 일제강점기 학생운동으로 옥고를 치르다 27살에 돌아가셨어. 독립유공자로 인정된 건 60년 뒤지만, 집안에선 여전히 공산주의자라는 이유로 감추고 싶은 비밀이었다고 해. 한국전쟁 때 할머니가 모든 기록을 불태워 가족을 지켰던 거야.

신념을 택한 할아버지와 가족을 택한 할머니의 복잡한 역사가 손녀 덕분에 세상에 알려진 거네. 덕분에 아버지가 평생 느꼈던 부끄러움도 자부심으로 바뀌었다니 정말 감동적이다. 아픈 과거라도 직시해야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말이 와닿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