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혁 전 최고위원이 그제 추경호 대구시장 재판 증인으로 나와서 중요한 이야기를 했어. 한동훈 당시 국민의힘 대표가 12.3 비상계엄 당일 밤 "오늘 저녁에 빨리 막아야 합니다. 안 그러면 못 막습니다"라고 여러 차례 강력하게 말했다는 거야. 정말 긴박한 상황이었던 게 느껴진다 ㄷㄷ.
김 전 최고위원 말로는 당시 의원총회를 열어 국민의힘 의원들이 올 때까지 기다릴 새도 없던 상황이었대. 국회가 봉쇄돼서 의원들이 못 들어오는 줄 알았다고 강조했어. 그런데 민주당 의원들은 담까지 넘어서 들어오고 있었다고 하더라고.
그래서 김 전 최고위원은 우리(국민의힘) 의원들도 민주당처럼 빨리 담을 넘어서 와줬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람이 컸다고 전했어. 그날 밤의 긴장감과 혼란이 어땠을지 상상만 해도 아찔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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