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작 생후 2개월에 황제 자리에 오른 아기가 있어. 그런데 1년 남짓 황제였다가 20년 넘게 이름 없는 죄수로 살다 생을 마감했대. 러시아 이반 6세 이야기인데, 듣고 나니 너무 충격적이고 불쌍하다 ㅠㅠ
안나 황제가 자신의 핏줄을 잇기 위해 조카딸의 아기였던 이반 6세를 후계자로 지목했는데, 정작 안나 황제가 갑자기 죽으면서 복잡한 권력 싸움의 희생양이 된 거야. 말 그대로 아무것도 모르는 아기가 혼돈의 한가운데 던져진 셈이지.
자기 잘못 하나 없이 태어나자마자 권력 싸움에 휘말려 평생을 감옥에서 보냈다니, 정말 너무 가혹한 운명인 것 같아. 황제였던 가장 짧은 순간마저도 본인의 의지가 아니었다니, 읽으면서 마음이 너무 아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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