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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경찰의 실종자 수사 부실 논란이 커지면서, 이제석 광고연구소에서 묵직한 메시지를 던지는 캠페인을 벌였어. 경찰서 바로 앞에 CCTV 형태의 설치물을 세우고, 시민들이 같은 방향을 바라보는 이미지를 연출했지. 국민이 지켜본다는 메시지가 박혀서 보는 내내 소름 돋더라.

한 경찰관이 실종신고를 허위로 종결해서 실종자들이 뒤늦게 시신으로 발견되는 충격적인 사건이 있었잖아. 특히 초기에 확보할 수 있었던 주변 CCTV 영상이 보존 기간 지나서 사라진 것도 문제였대. 이번 캠페인은 특정 개인 공격보단 경찰의 역할과 시스템 허점을 시민의 눈으로 묻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해.

실제 촬영 기능은 없는 상징적인 설치물이었고 바로 철거됐지만, 시민들 분노를 대변하기엔 충분해 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