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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 의사가 순국 직전 남긴 유묵 '만국공법불여대포'가 116년 만에 드디어 고국에 돌아와 처음으로 공개됐어. 일제강점기 당시 국제사회의 냉혹한 현실을 꿰뚫어본 의사의 통찰력이 담겨있어 진짜 감동적이다.

이 유묵은 1910년 뤼순 감옥에서 순국 며칠 전 쓰인 건데, '국제법이 대포만도 못하다'는 의미야. 안 의사가 이토 히로부미 저격 후 포로로서 만국공법에 따른 재판을 요구했지만 일본이 무시하고 단순 살인범으로 사형을 선고해서 남긴 비판 의식이 담겨있는 거지. 그의 강직함이 느껴진다 ㄷㄷ

일본에 있던 이 유묵은 작년 5월에 처음 확인돼서 국가유산청과 복권기금 지원으로 11월에 국내로 돌아왔대. 안 의사의 손도장과 기록까지 선명해서 역사적 가치가 엄청나다고 하니 꼭 보러 가야겠어.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