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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결승전에서 미국 대표팀의 행동이 논란이야. 영국 가디언에서 미국이 다른 나라의 기쁨을 훼손하고, 마치 전쟁에 참여하는 듯한 태도를 보였다고 비판했거든. 특히 브라이스 하퍼의 거수경례 세리머니는 9.11 테러 이후 분위기를 연상시킨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어. ㄷㄷ

미국 대표팀은 경기 중 군사적인 행동을 연상시키는 퍼포먼스를 여러 번 보여줬어. 포수 칼 랄리는 멕시코 선수와의 악수를 거부하고 ‘적을 향하라’는 문구가 적힌 티셔츠를 입었지. 또 캐나다전 앞두고는 오사마 빈 라덴을 사살한 특수부대원을 초청해서 선수들에게 연설하게 하는 등, 축제 분위기보다는 뭔가 으스대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는 평이 많아.

트럼프 정부의 외교 정책과 맞물려 스포츠가 정치 도구로 이용되는 거 같아서 좀 찝찝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