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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 두아' 봤어? 진짜 미친 드라마임. 훔친 디올 가방 때문에 빚더미에 앉은 여자가 가짜 신분으로 상류층 사기 치면서 성공하는 이야기인데, 완전 현실 비판 서적 보는 줄 알았음. 가짜가 진짜보다 더 잘 나가는 세상, 진짜 웃긴 건 우리가 그걸 알아도 굳이 외면한다는 거.

목가희라는 주인공이 물에 빠진 디올 가방 로고가 'DOIR'로 바뀌는 걸 보고 가짜 인생을 선택하거든. 그 뒤로 김은재, 사라 킴으로 신분 세탁하면서 브랜드 '부두아'를 론칭하는데, 이게 또 엄청난 성공을 거두는 거야. 상류층은 가짜인 줄 알면서도 열광하고, 결국 주인공은 브랜드의 생존을 위해 자기 자신을 희생하는 선택을 해.

이 드라마 보면서 우리 사회 진짜 쇼윈도 같다는 생각 들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