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홍 앵커 신작 <뉴스의 눈물> 봤는데, 진짜 곱씹을 게 많더라. 윤석열 정부 시절 '입틀막'에도 차분했던 앵커가 장동혁 대표 면회 후 분노한 이유가 책에 담겨있음. 단순 위로가 아닌 '영적 전쟁' 프레임에 대한 비판이 핵심인데, 종교인으로서의 분노까지 느껴질 정도였대. ㄷㄷ
이 책은 12.3 사태부터 현재까지의 과정을 담담하게 기록하면서, 언론의 역할에 대한 질문을 던짐. '악의 평범성'을 언급하며 언론의 도덕적 무감각이 얼마나 위험한지 강조하고, 분노와 불안이 가득한 사회에서 뉴스의 쓸모에 대해 고민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음. 240번 버스 사건처럼 사실 확인에 겸손해야 한다는 점도 짚어.
결국 이 책이 던지는 질문은 하나, '당신은 민주주의자인가?' 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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