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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판다 도입 추진하면서 난리인데, 솔직히 지금은 그럴 때 아니라고 봄. 국내 사육곰들 상황이 너무 심각하거든. 199마리나 되는 곰들이 여전히 좁은 철창에 갇혀서 고통받고 있는데, 300억 들여 판다 데려오는 게 말이 돼? 곰들 보호 예산은 14억밖에 안 된다는 거 실화냐.

최근 김성환 장관이 우치동물원 방문해서 푸바오 남자친구까지 같이 데려오려고 노력한다던데, 진짜 어이없음. 야생동물을 의인화하는 것도 그렇고, 판다를 그냥 동물원 흥행 수단으로만 보면서 생명 감수성이 떨어진다는 느낌이 듬. 개인 농가 곰 사육은 금지됐지만, 기존 사육곰들은 여전히 방치되고 있잖아.

판다 도입 자체가 외교적 문제나 동물원 흥행을 위한 수단으로 느껴져서 씁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