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세 황보출 시인님 이야기인데, 진짜 대단하다. 늦은 나이에 한글을 배우고 시인이 되셨거든. 자식들에게 상처받고 힘든 시집살이 겪으면서 마음속에 맺힌 한이 엄청났대. 근데 글을 쓰면서 그 감정들을 다 털어내니까 오히려 더 건강해지셨다고 함! ㄷㄷ
시인님은 경로당 가면 다들 남편 욕이랑 자식 자랑만 한다면서, 매일 글쓰는 곳에 간다고 하셔. 글을 쓰면서 속마음을 다 쏟아내니까 얼굴도 맑아지고 삶의 활력도 되찾으셨대. 일흔에 한글을 배우고 여든에 시인이 된 것도 모자라, 지금도 매일 시와 일기를 쓰신다니 진짜 존경스럽다.
나도 가끔 힘들 때 글쓰면서 마음을 다스리는데, 시인님처럼 긍정적으로 살아가는 모습 보니까 나도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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