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이미지

새 차 샀다! 15년 탄 낡은 차 보내고 은퇴 생활에 맞는 중소형으로 바꾼 건데, 이게 웬걸… 차 안이 완전 디지털 세상이네. 버튼이 거의 없고 다 화면으로 조작하니까 처음엔 좀 당황했지 뭐야. 60대 이상은 설명해도 금방 잊어버린다는 말에 찔리기도 하고 ㅋㅋㅋ

남편은 의외로 빨리 적응하더라. 아킬레스건 재활도 잘 되고, 새로운 기술도 거부감 없이 배우는 모습 보니까 대단하다고 생각했어. 나도 뭐, 적응 안 될 거 있나 싶고. 오래된 차는 정비해서 해외로 수출된다는데, 왠지 묘한 기분이 들더라. 가족과 함께했던 추억이 다 담겨있어서 그런가 봐.

새 차를 타면서 든 생각은, 사람도 차랑 비슷한 것 같다는 거야. 오래되면 여기저기 고장 나고, 속도도 느려지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