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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에 가면 오래된 은행나무가 참 많지? 사실 불교의 대표 상징은 보리수인데, 우리나라 기후엔 안 맞아서 '영속성'과 '생명력'을 상징하는 은행나무로 대신하게 된 거야. 은행나무는 살아있는 화석이라고 불릴 만큼 수명이 길고 벌레도 잘 안 먹어서 불상이나 사찰 조각품 만드는 데도 많이 쓰인대. 용문사나 영국사처럼 천년 넘은 은행나무들이 천연기념물로 지정될 정도로 유명한데, 단순히 오래된 것뿐 아니라 신기한 설화들도 많아. 의상대사 지팡이가 뿌리내렸다거나, 나라가 어려울 때 울음소리를 냈다는 등 각 나무마다 전해지는 이야기가 진짜 흥미진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