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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앞에서 10년 넘게 경호처 직원들 양복을 만들어온 재단사 이야기가 화제야. 운동으로 다져진 체격 때문에 까다로운 경호처 양복을 잘 만들어서 손님이 많았는데, 윤석열 정부 출범 후 대통령실이 용산으로 이전하자 고민 없이 따라갔대. 처음엔 국방부 손님까지 늘어 장사가 잘 되는 듯했으나, 갑자기 계엄이 터지면서 대통령실이 마비되고 손님 발길이 뚝 끊겨 상반기 내내 큰 어려움을 겪었어. 주변 식당들도 매출이 전멸할 정도였다고 하니 소상공인들 피해가 정말 컸던 거지. 결국 새 정부 출범으로 대통령실이 청와대로 복귀하자, 이 재단사도 더 나아질 희망을 품고 제일 먼저 청와대 앞으로 돌아왔대. 정치와 무관한 평범한 소상공인까지 계엄의 직격탄을 맞은 사례라 안타깝다.